전라도 부안 곰소항 맛집 아리랑식당 갈치조림 젓갈백반 풀치백반

전라도 부안 곰소항 맛집 아리랑식당 갈치조림 내돈내산 후기

2인 주문 : 32,000원 갈치조림 2인 (30,000원) + 공기밥 2개 (2,000원)

전라도 여행을 다니면서 식당은 어딜가나 맛있는데, 그래도 묻고 찾아보고 신중해야죠! 

부안 곰소항은 어릴때부터 젓갈, 건어물 사러 정말 많이 가본 곳입니다. 

근데, 막상 커서 가보려니 식당이 기억이 안나요.. 그래서 또 열심히 찾아봤어요! 

맛도 맛이고, 여행지에서는 친절해야 기분이 상하지 않아요. 그래서 리뷰 열심히 찾아봤어요! 

• 주소 : 전부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77-1
• 운영시간 : 오전 8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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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맞게 가보니, 막상 주차할 곳이 생각보다 없었어요. 

아리랑식당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2바퀴 정도 돌면서 찾아봤어요.

길가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저희는 곰소수산물수산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생선을 정말 안좋아하는 사람과 생선을 조금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무엇을 먹을것인가.?

게장을 먹을지, 칼국수를 먹을지, 갈치조림을 먹을지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생선의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칼칼한 무언가가 먹고싶어서 결정하게 된 메뉴는 바로 갈치조림입니다. 

여행은 정말 여러사람이 같이 다녀야 맛있는것을 많이 먹는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식당안에 들어서면, 사람이 많은 테이블은 이것저것 2인분씩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서 부러웠어요.

보통 갈치조림과 젓갈백반을 같이 주문해드셨고, 생각보다 풀치조림과 탕을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요.

식당안에 사람이 가득했어요~ 빈자리가 났다하면 바로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자리를 안내해주실때도,

기본 반찬을 주실때도,

조금 더 끓여먹어야 맛있다며 먹는 타이밍까지 알려주시는 사장님~~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갈치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갈치가 10토막 넘게 있고 무도 한가득, 감자, 호박, 파, 가득 들어있어요. 

제가 40년이상 살면서, 갈치조림 주문해서 먹고 갈치로 배를 채운적은 처음이예요. 

먹고 먹어도 갈치가 계속 나와서 이렇게 갈치가 많이 들어있어도 되는건가? 너무 놀랬어요. 

너무 맛있어서, 양념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한번 먹는건 어려운데, 또 여러번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아보였어요. 

매번 올때마다 먹는다며 인사를 나누시는 손님들이 꽤 많아요. 저희도 오늘부터 단골을 하겠어요 사장님!!!

뒤에 손님은 풀치조림을 무조건 먹어야한다고 하시고, 그래서 풀치조림이라는걸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젓갈백반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오고~ 보통 3명이상인 분들은 젓갈백반까지 드셔서..부러웠어요! 

 

갈치조림은 남대문시장에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반했는데,

부안 곰소항에서야 말로 진정 양도 너무 많고, 맛도 너무 좋은 갈치조림을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라도는 반찬도 기가막히게 맛있는데, 정말 어느하나 빠짐없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 김치..무슨일인지, 너무 맛있었어요! 

 

곰소항 맛집 아리랑식당~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갈치 가시 바르는게 너무 귀챦지만,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