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산청숯불가든 + 캐치테이블 예약하기 (무조건 예약 필수)
3인 주문 내역 (총 : 144,500원)
재래식소금구이 한접시 (58,000원) + 추가 반접시 (29,000원) + 항정살 (21,000원) + 검은콩한우된장 (9,000원) + 산청볶음밥 (11,000원) + 소주 3병 (16,500원)
친한 선배랑 후배랑 처음으로 을지로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을지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저는 오늘도 그냥 따라가기로 합니다.
선배는 1호점을 예약했고,
(대기 35번째)
후배는 2호점을 예약했어요.
(대기 21번째)
(가는 길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했고 한 사람이 두 곳을
예약할 수 없어요)
1호점과 2호점이 5분도 안 되는 거리라서 두 곳을 예약해 두고 기다렸습니다. 1호점이 가고 싶었는데 대기공간이 외부라서 너무 춥고 번호도 너무 뒤라서 2호점으로 향했고 2층에서 반 층 올라가면 중간중간 대기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계단에도 많이 앉아계시고 온풍기와 마실 물이 있었어요)
두 곳 모두 대기하시는 뷴들이 엄청 많으셨어요.
2호점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한참을 대기하는데, 이상하게도 1호점이 더 대기가 잘빠졌어요. 1호점이 더 빠르게 빠지자 바로 2호점을 취소하고 1호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자마자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처음에 재래식 소금구이 500g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시작하는 메뉴입니다.
숭덩숭덩 막 썰어낸 듯한 고기와 쪽파, 표고버섯이 나옵니다. 대파 같기도 하고.....
버섯은 특히 모형처럼 너무 싱싱했어요. 손으로 계속 신기하다고 만져볼 정도~ (모든 식재료 직송받으십니다)
직원 한 분이 한참을 옆에서 서서 고기를 구워주세요. 역시 전문가!!!
한참을 굽다가 뚜껑을 덮다가 열다가.. 정말 촉촉하게 안 타고 구워지는 고기!!!
(추가로 주문해서 우리가 구운 고기랑 달라요. 첨부터 많이 주문할걸!!!)
재래식 소금구이 부위는 3가지 정도 된거 같아요. 목살.... 어디 어디 어깨살...이라고 하신 거 같은데..
맬젓소스 같은 젓갈소스는 하나도 안 짜서 풍덩~ 고기를 담그고 먹어야 제맛입니다!!
먼저 구워진 고기를 앞접시에 하나씩 놓아주시고,
"소금만 찍어서 드셔보세요."
"소스와 함께 파를 올려서 드셔보세요~"
설명을 해주셔서 속도에 맞춰 먹다가 다 구워지면 가십니다.
사이드로 김치찌개냐, 된장찌개냐? 늘 고민이 되는 한국인 메뉴!!
된장찌개가 조금 더 인기라고 말씀해 주셔서 된장찌개 주문했고, 역시나 향이 너무 좋은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앞접시와 국자도 주셨어요~
그리고 산청볶음밥은 고기가 가득했고, 계란도 2개 너무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너무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항정살을 좋아하는 후배가 있어서~ 마지막 항정상로 마무리했습니다.
소주를 3병이나 마실 정도로 너무 맛집이네요.
외국인도 많았어요~ 외국어 잘하시는 직원분도 계시고~
식당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이것도 너무 좋았어요!
계산을 마치고, 후식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어서 춥지만 다 먹으며 걸었습니다.
데이트하기도 너무 좋은 레트로 분위기 을지로 맛집이 정말 많은데요~
꼭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세요~~~~!!! 을지로에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요.
처음 가본 을지로 맛집, 성공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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